제주동남초 총동문회장에 오태열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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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남초 총동문회장에 오태열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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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남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오태열)는 지난 25일 성산일출봉농협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2대 신임회장 오태열(39회, 전 서귀포시교육장)씨가 선출된 것을 비롯해 수석부회장에 정일권(40회, 정일권법무사사무소 대표), 감사 정순일(42회, 전 성산읍장), 감사 박명종(49회, 전 전국농협노조 제주본부장), 총무이사 정성규(46회, 성산포수협 상무) 등이 선임됐다.

이날 지역인사와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 및 2017년도 예산안, 사업계획 등의 안건 등에 대해 승인, 가결했다.

오태열 신임 총동창회장은 "더욱 발전해 나아가 개교 100주년을 준비함은 물론 재학생, 동문들이 자랑스러운 동남초의 위상을 만들어 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개교 92주년을 계기로 창립한 총동창회는 동문단합대회 개최와 함께 재학생들을 위해 매년 학교발전기금 오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개교100주년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동문결집, 자료수집, 지역역량 강화 등의 사업과 함께 혼란스러웠던 제주 근현대사의 중심에서 국가적 인재양성을 위해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온 '동남초등학교 100년사' 편찬을 위한 사업에도 힘써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동남동에 자리 잡은 동남초등학교는 1923년 9월 1일 일제강점기에 '성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 1951년 '성산서국민학교'를 거쳐 1957년부터 현재의 동남국민학교(초등학교)라는 교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관내 고성리와 신양리, 오조리 등 3개 마을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입학하고 있다.

1971년 문교부지정 자연과(과학교육) 실험학교, 1974년 문교부지정 서예교육 연구학교, 1993년 농림수산부지정 급식 협력학교, 2008년 과학교육 선도학교, 2010년 학력향상 중점 자율학교, 2011년 학력향상형 창의경영 우수학교, 2012년 학력향상형 창의경영 선도학교, 2015년 제주형 교육복지 우선사업(농어촌형) 중심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총 87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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