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사드보복 피해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300억원 특별융자
상태바
中사드보복 피해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300억원 특별융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위해 특별융자 및 원금상환 유예 지원을 실시한다.

제주관광진흥기금 경영안정자금 특별융자 지원규모는 300억원으로, 지원한도는 매출액의 50%를 기준으로 최대 5억원까지로 한다. 기존에 융자혜택을 받아 미상환액이 있더라도 추가로 지원이 가능하며, 그 외 융자조건 등은 상반기 융자지원 조건과 동일하다.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이고 제주도 관광정책과, 행정시 관광진흥과, 제주도관광협회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이미 융자금의 원금상환 기일이 도래했으나 경영악화로 원금상환에 무리가 있는 관광사업체에서는 기존 융자금의 원금상환 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원금을 상환중이거나 거치기간 1년 미만 융자금을 신청대상으로 하고, 공고일 기준 거치기간 1년 이상 남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유예기간은 1년 이내며 융자자는 4월 3일부터 융자취급 협약은행에 신청하고 금융기관에서는 해당 건에 대한 심사 후 5월 22일까지 제주도에 결과를 통보하면 도에서는 5월 31일까지 유예결정을 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융자 및 원금상환 유예지원을 통하여 지역 관광사업체가 한시름을 놓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운용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기금 융자 지원을 접수받은 결과 103개소의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지난 2월에 실시한 2017년도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접수 결과는 총 107개소에 371억원이며, 이중 행정처분 업체 신청분 등 4개소를 제외해 총 103개소 242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