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객 제주 유치 총력..."무비자 환승관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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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객 제주 유치 총력..."무비자 환승관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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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업계 공동 인도네시아 대표 박람회 참가, 제주관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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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남아시아 최대 잠재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스틴도 여행박람회(Astindo Fair)에 참가해 여행업계 및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매력을 홍보했다.

인도네시아 항공판매업협회(ASTINDO FAIR)가 주최하는 아스틴도 페어 관광박람회는 인도네시아 대표 박람회로 100여개의 여행사, 항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 관광정보와 여행상품을 구매코자 하는 참가자들이 방문을 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용제도’가 적용되는 3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중 하나로, 까다로운 비자발급 절차와 현지 관광객의 긴 여행기간(6~8일)을 감안하면 가장 큰 신규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국가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를 통해 하반기 제주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제주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잠재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는 인도네시아 봄방학 및 르바란(무슬림 국가 최대 명절) 기간 추천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집중 소개했다.

현지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에는 제주도내 관광업체 7곳(도내 여행사 3곳, 숙박업 1곳, 관광지 3곳)도 공동으로 참여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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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및 현지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동남아시아 국가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용제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박람회 이후에도 현지에 체류하며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 세일즈를 실시하고, 제주관광 접근선 개선을 위한 항공노선 개발 등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저가상품 활성화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제주입도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이 '동남아시아 국가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용제도'를 통해 다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해 수라바야, 메단 등 인도네시아 2선 도시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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