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표선면 표선생활체육관에서 제주신화월드 채용설명회가 열린다고 26일 전했다.

람정제주개발은 지난달 27일 제주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대학교에서 제주신화월드 채용설명회를 마쳤고, 이달 10일 안덕면과 17일 서귀포시청에서 각각 지역주민 대상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30일 열리는 채용설명회에서는 제주신화월드 기업소개, 채용계획 및 채용일정, 공사진척 상황 등을 설명하고 취업에 필요한 개별 취업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제주지역인적자원 개발위원회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도 참여해 직무훈련과정 참여 및 취업상담 등을 진행한다.

한편 사업자측인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는 "신화역사월드 조성사업이 2017년부터 부분개장을 시작으로 2019년에 완전개장하게 되며 이에 필요로 하는 직접채용 인력 5000여명 중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제주신화월드 도민 80%채용 로드맵이 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람정개발 제주 측과 협의해 채용설명회 등 정보제공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