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 브랜드가치 높일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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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브랜드가치 높일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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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대응하고 제주형 녹색건축물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획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7조의 규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5개년 계획으로 수립됐다.

건물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국제적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도내 쇠퇴한 지역에 대한 재생, 도민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2020년까지 건물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배출예측치 대비 주거용 27%, 비주거용은 26.7% 감축을 목표로 지역 실정에 맞게 세부적인 감축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고치 짓는 푸른 제주, 자연과 공존하는 제주녹색건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제주형 녹색건출물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 △제주형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 추진 △제주형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의 성과 확산 등 3개 핵심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전 생애 주기를 고려한 제주녹색건축기준을 마련하고,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전문기업 및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녹색건축 조성, 농어촌 마을의 에너지 효율 증진, 스마트 그리드 도시조성사업과 녹색 건축 연계, 탄소 없는 섬 제주 내 에너지 플러스 단지 조성 등의 과제들이 실시된다.

또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도내 건축물의 탄소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분석해 그 결과를 녹색건축 정책 결정에 반영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의 청정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감은 물론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응하고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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