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간정보인프라 구축...감귤-환경 관리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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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간정보인프라 구축...감귤-환경 관리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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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등 '공간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도로 및 각종 시설물 DB 구축 등에 14억원, 행정업무 처리 지원 및 도민 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5억원, 드론 촬영 및 유지관리에 5억원 등을 투입한다.

각종 굴착공사 시 제공되는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데이터를 위해 52km의 상하수도 시설물을 구축한다. 도시계획.개발 등 기본도로 활용되는 수치지형도 제작은 제주 중산간 및 서귀포를 대상으로 305도엽을 제작한다.

특히, 지난해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사업이 완료되면서 통합된 지도기반서비스로 보전지역 GIS, 부동산종합공부 등으로 행정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올해는 인허가내역 통합관리, 각종 규제사항 정보의 통합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 각 부서와 공간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먼저 통계청.감귤진흥과와 협업해 통계청 과수정보, 모바일GIS를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치경찰단은 산림훼손 수사 업무 지원을 위한 모바일 현장업무, 인허가 내역 조회로 업무를 지원한다.

환경자산물관리과는 폐수배출업소, 개인하수처리시설 등 오염시설 정책지도를 제공해 지하수 오염 방재 및 오염지역 예측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미래의 원유'로 각광받는 공간정보사업을 다양한 사업 모델과 활용가치를 높여 도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GIS 선진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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