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제주관광의 위기극복 해결방안을 위한 업계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으로 △4월 한달간관광사업체 778개 업체가 참여해 최소 5% ~ 최대 65%까지 그랜드세일 진행 △전국 주요 대도시 로드홍보 및 교육여행 시즌 활용 모객 활동 강화 △제주도 대표 온라인마켓'탐나오' 마케팅 강화 △국내 주요 이벤트 및 축제 활용 잠재수요 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개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한 현수막 게첨 및 스티커 제작·부착 등을 진행키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으로는 △도내 관광사업체 세일즈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마케팅 방향 전환 △일본, 라오스, 러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전세기 운항과 해외 우호교류단체(8개국 31개 단체) 와의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시장다변화 및 신규시장 개척 △고부가가치 특수테마상품 도내 전문여행사 집중 육성 및 해외시장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진 결의대회에서는 다양하고 품격 높은 관광상품 개발과 선진 수용태세 확립을 통한 제주관광 만족도 향상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목적지로 조성하고, 지역 업계 간 과열경쟁을 지양함으로써 상생기반을 구축해 제주관광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한 요금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역행하는 항공사의 요금인상 계획철회를 촉구하기로 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여행 금지조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주관광시장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업계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