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을 폭행한 어선 선장 김모씨(55.부산)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부산선적 대형기선저인망어선 S호 선장으로, 지난 23일 오후 3시27분께 서귀포시 남쪽 약 55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선원 최모씨(67.부산)에게 폭행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크게 다쳐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김씨는 "최씨가 조타실에서 업무를 하지 않자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최씨가 욕설을 하고 대꾸를 했고, 이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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