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웅군 가족, 희귀난치병 환자 돕기 성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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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웅군 가족, 희귀난치병 환자 돕기 성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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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돌잔치 축의금을 기부금으로 전한 강영웅군 가족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강영웅(2)군과 부모 강상부(36), 정승현(36)씨는 3월 2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하여 제주지역 희귀난치병 환자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강영웅군 가족이 희귀난치병으로 의료비가 부담이 되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달한 것으로, 도내 저소득 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강상부씨는 “희귀난치병 가정에 아주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인 제주에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웅군에게 생애 첫 나눔을 선물한 영웅군의 부모는 평소 나눔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웃음 치료, 레크레이션 강사 자격증을 따면서 사회복지기관 등에 재능기부를 펼쳐오고 있으며, 난치병학생의 소원 이루어주기 캠페인에도 참여해왔다.<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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