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소방서(서장 고민자)는 마을별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 현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현황 등 종합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동부지역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51%로 전국 평균 29%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주택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모든 일반주택 100% 설치 추진을 목표로 체계적인 통계 데이터를 구축했다.
지난 2015년 통계청 주택 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개월여간의 조사기간을 걸쳐 추진됐으며, ▲관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마을별 분포현황 조사 ▲주택 내 소방시설 설치 현황 조사 ▲주요 소방정책 추진에 따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추진현황 등으로 구체화 했다.
고민자 동부소방서장은 "이번 데이터 구축으로 설치율이 저조한 마을 위주의 선택적·집중적 소방안전관리를 하고 올해 주택화재저감 대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제주도민 모두가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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