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동물친구들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어울림광장에서 진행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홍보 거리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TNR이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하고 제자리에 방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00여마리를 대상으로 수술이 진행됐고 올해 역시 제주시지역 160마리, 서귀포지역 4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인희 동물친구들 길고양이 지원팀장은 "시끄럽다거나 쓰레기봉투를 뒤진다는 등의 이유로 포획해 달라는 민원이 들어오지만 길고양이는 법적으로 보호받는 동물이기에 포획할 수 없다"면서 "중성화된 길고양이는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지 않고 공격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온순해지며, 중성화되지 않은 타 지역 고양이의 유입을 막는 역할을 맡을 뿐 아니라 쥐 번식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제주동물친구들은 지난해 재래시장 동물판매 행위 불법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사)제주동물친구(064-713-1397).<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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