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는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택)가 지난달 28일 본심사를 통해 당선작으로 선정한 시 부문 '검정고무신'의 박용우(경남 김해시 거주), 소설 부문 '1988년생'의 손원평(서울특별시 거주)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시 2000만원, 소설 7000만원)이 수여됐다.
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함과 아울러 평화와 인권․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도민화합과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2012년 3월 제정, 현재 제5회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이뤄진 이번 4.3평화문학상 전국공모에서는 시 1402편(126명), 소설 125편이 접수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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