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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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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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해설로 유명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올해도 제주무대에 선다.

제주CBS(본부장 양경주)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깊이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무대를 찾아 연평균 130회의 연주를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유라시안 필하모닉)와 함께 오보이스트 안중연씨의 협연 무대로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국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벤자민 브리튼의 특유한 감각과 재치가 넘치는 <심플 심포니>와 고음과 중저음을 넘나드는 오보에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탈리아 작곡가인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c단조>가 연주되며

금난새씨의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하이든의 교향곡 45번 ‘고별’은 하이든의 후원자인 에스테르하지공과 함께 공의 궁에 오래 머무르게 되자,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심정을 에스테르하지공이 헤아리도록 하기 위하여 하이든이 특별하게 작곡한 곡으로 그의 음악적 재치를 느낄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지휘자가 된 금난새씨는 이번 제주 공연에서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새 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금난새씨는 “제주를 찾을 때마다 새롭지만 특히나 매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제주도민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는다”며 도민들과의 재회를 반겼다.

이번 음악회는 초대권을 소지한 초등학생 이상 관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초대권은 오는 15일부터 제주CBS에서 무료로 선착순 배부한다.

한편, 이번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4월 1일 낮 12시 15분부터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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