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월 9일까지 애월읍 장전리, 제주시 전농로, 제주대학교 입구 등 지역별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먼저 개막일인 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명소에서 '행복벚꽃 가득한 애월의 봄날'을 부제로 천재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공연, 노래자랑, 전통놀이,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축제가 열린다.
4월1일과 2일 이틀간은 제주시 전농로에서 '사랑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부제로 왕벚꽃길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한 서사라문화의거리축제가 펼쳐진다.
4월 8일과 9일 이틀간은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낭만벚꽃 가득한 제주의 봄날'을 부제로 늘어선 왕벚꽃 감상과 더불어 낭만음악 감상, 사랑의 하트, 돌하르방, 석고마임 포토 존이 운영된다.
무대행사 외에도 축제장에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된다. 전농로 및 장전리 왕벚꽃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왕벚꽃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의 벚나무 야외전시장 등 왕벚꽃을 테마로 한 학습장 역할도 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회용품 안쓰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제고시킬수 있는 환경축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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