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평화기행단, '길에서 만나는 평화' 제4.3평화기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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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평화기행단, '길에서 만나는 평화' 제4.3평화기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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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평화기행단은 오는 30일부터 4월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길 위에서 만나는 평화' 4.3평화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평화기행은 4.3 평화공원. 다랑쉬오름. 북촌너븐숭이. 성산터진목. 섯알오름학살터. 알뜨르, 안덕면 동광리. 의귀리 개탄물 등 제주도내 4.3유적지를 방문한다.

또 강정마을에서 4.3과 강정투쟁 영화상영 및 '주민들과의 이야기마당 - 강정은 4.3이다'를 진행한다.

강정평화기행단 관계자는 "지난해 2월26일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가 준공하던 날, 초대받지 못한 강정주민들이 '강정생명평화문화마을' 선포식을 가졌다"면서 "강정마을이 해군기지 부속마을로 전락하는 게 아니라 전통을 지키고 새롭게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군기지가 건설됨에 따라 실패한 것처럼 보이고 이제 지속할 이유가 없다는 소리까지 듣지만 반대운동 이후 대안적인 삶의 형식을 실험하는 운동이 재개되고 있다"면서 "특별히 강정평화기행단은 역사적 문맥 속에서 강정의 지난 10년 투쟁을 제주 4.3 사건의 맥락에서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강정평화기행단(peaceroad3743@gmal.com, 010-4991-3743).<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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