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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샘 많은 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 7년..."함께 해서 행복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개최
존샘봉사회 공직자 '구슬땀'..."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3.04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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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차디 찬 겨울바람은 하룻새 사그라들고 완연한 봄 기운이 감돌았다. 햇수로 7년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동행'에도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4일 헤드라인제주와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샘봉사회(회장 강은숙)이 주최하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부형종)가 공동으로 주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이 열렸다.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 그리고 소통을 통해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횟수로 13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차이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되, 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된 동행팀의 탐방행사는 단순한 나들이 '위안' 행사 차원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이동수단의 문제, 장애인통행권 제약 등의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오전 9시 제주종합경기장 앞 주차장에 하나둘 모여든 동행팀은 저마다 반가운 재회의 정을 나눴다. 형광색 조끼를 입은 존샘봉사회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간식을 챙기랴, 인사를 나누랴 분주히 움직였다. 함께 한 시간이 길어진 만큼 그간 쌓인 정도 더욱 깊었다.

꽃샘추위가 가고 따뜻해진 날씨도 동행팀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출발에 앞서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이사는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시작한 만남이 해를 거듭하면서, 가로막혀 있었던 벽들이 하나둘씩 허물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보람을 갖게한다"며 "오늘 관광을 통해 느끼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만족도가 곧 장애인 차별철폐 노력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샘봉사회 진기옥 감사는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편견의 각도를 조금 더 바로잡고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다시 한번 점검해 한걸음 더 개선되어지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태환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은 "오늘 하루 가족들끼리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가족의 정을 마음껏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행사가 끝나 집으로 돌아갈 때 마음 속에 소중한 추억거리를 간직할 수 있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행사 때마다 관광버스 2대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는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회의 강정필 전 회장과 안정환 전 사무처장도 어김없이 동행길에 함께 올랐다. 이들은 이날도 버스를 지원해주는 것은 물론 직접 운전을 하며 관광안내 재능기부로 함께 했다.

이날 동행팀의 탐방코스는 제주미니랜드와 제주스카이워터서커스 공연 관람으로 진행됐다.

첫 행선지인 제주미니랜드는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에 위치한 미니어처 테마파크다. 에펠탑, 자유의여신상 등으로 구성된 세계문화유산나라를 비롯해, 세계위인의 나라, 동화의 나라, 공룡의 나라, 매직거울의 나라, 체험의 나라, 깜놀 나라 등 7개의 테마를 가진 복합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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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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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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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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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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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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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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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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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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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무료지원과 관광안내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는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회 강정필 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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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첫 발을 내딛자마자 동행팀은 저마다 휴대폰 등으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에니메이션 캐릭터 모형, 세계 각 국의 건물 미니어쳐 등은 동행팀의 발걸음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평생 못가봤을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를 오늘 하루만에 다 가보게 됐다"는 너스레에 함박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존샘봉사회원들은 장애인들과 '혼연일체'의 팀이었다. 관광지에 배치돼 있는 휠체어를 부리나케 준비해 놓음은 물론, 보폭을 어느 정도로 맞춰야 하는지, 계단을 오르내릴 때 어느 손으로 지탱해줘야 도움이 되는지 등을 꿰차고 있었다.

부부 참가자들의 금술도 눈에 띄었다. 손을 꼭 붙들고 탐방을 한 고영진.정은심 부부는 "두 사람 모두 장애인이기도 하고, 평소 일 때문에 바빠 이런 시간을 자주 갖지 못했었는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늦깎이 학생으로 중등검정고시를 거쳐 올해 드디어 대학 졸업장을 받은 이인선씨는 이번에 처음으로 동행 행사에 동참했다. 학생으로서, 어머니로서, 장애인으로서 좀처럼 가기 힘들었던 봄 나들이를 가게 된 것.

이인선씨는 "오늘은 완전 내 생일이었다. 나의 날인 것처럼 기뻤다. 행사에 오기 전에는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라서 낯설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가족처럼 너무 살갑게 대해줘서 쉽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새 인연이 생겼다"며 "제주도에 있는데도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존샘봉사회 회원들이 한발 한발 보폭을 맞춰 주면서 걷는게 불편한 사람들에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준게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주미니랜드의 탐방로는 경사로가 적고 바닥재가 완만해 큰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장애인화장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탐방 후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마친 동행팀은 다음 행선지인 제주시 구좌읍 소재 스카이워터쇼로 향했다.

동행팀은 관람에 앞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지체장애인협회 여성부장인 김선천씨는 "참가할 때마다 매번 감동한다. 존샘봉사회는 이제 봉사자가 아니라 가족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몇년 전에 같이 동행했던 아이가 벌써 6학년이 됐다. 봉사하는 정신으로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장애인 당사자이자 지체장애인협회에서 근무하는 김성호씨는 협회 내에서 동행 행사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며 매번 동행에 함께하고 있다. 김씨는 "장애인 분들이 이런 기회로 밖에 나오면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가 돌고 웃음도 많아진다. 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나는 얼굴과 이렇게 밖으로 나들이를 나온 얼굴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협회에서 행사에 참여할 분들을 선정하는 작업이 힘들기도하고 때론 미안하기도 하지만, 내가 하는 업무이기에 잘 조율하려고 노력한다"며, "오늘 오신 분들이 보면 나이가 드신 분들이 많은데, 얼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좋아하신다. 이런 모습을 보면 보람도 느끼고 이런 행사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알지만 차후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쉽게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동행을 통해 30년을 뛰어넘은 사제의 연도 이어졌다. 지체장애인협회의 김인홍씨와 존샘봉사회원으로 참여한 박정희씨는 초등학교 시절의 교사와 제자의 연을 다시금 맺게 됐다.

박정희씨는 "30여년 전 초등학교 5학년 때 인화초등학교가 신설돼 전학을 갔다. 김인홍 선생님은 옆반 담임이었지만 당시에 학급이 2개 밖에 없어 생생히 기억한다"며 "선생님은 당시에는 건장하시고 튼튼하셨다. 최근 동창들이 스승의날 마다 선생님들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데 친구들 통해 선생님 아프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존샘은 3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부서 행사 등으로 동행 참가는 올해 처음이었다. 선생님이 맞는지 긴가민가 했지만, 휴대폰 사진을 보내드리려고 연락처와 이름을 물어보면서 확신하게 됐다"며 "딸과 처음 참석한 날 반가운 인연이 생겨 더욱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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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 아름다운 동행에 나선 제주도청 존샘봉사회 공직자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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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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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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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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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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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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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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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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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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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곧 펼쳐진 워터서커스공연은 춘곤증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세계다이빙 챔피언들의 화려한 다이빙쇼를 비롯해 아름다운 러시아 무용수의 공중 그네 워터쇼 등은 동행팀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중국 서커스기예단의 아크로바틱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아찔한 묘기가 펼쳐질 때마다 동행팀의 쉴 새가 없었다. 연신 박수와 환호로 좁지 않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돌아오는 길.

2년 전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가 된 남편을 돌보는 유연정씨는 이번 동행 행사에서 삶의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세 번째 참여라는 유연정씨는 "이제는 존샘봉사회와 헤드라인제주 분들이 가족처럼 느껴진다. 낯 익은 얼굴들이 장애인들과 더불어 나아가고 같이 행복을 주고 나눌수 있는 점이 참 고맙고 행복하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장애인들이 아직 세상은 살아갈 값어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가운데에는 집 안에만 앉아서 좌절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행사에 나오면 이제까지 본인의 아픔만 있는 줄 알았던 사람들이 타인의 아픔을 보게 되고 '나만 아픔을 갖고 있는 게 아니다' 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아픔이 나눠지고 작아지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씨는 "장애인들이 개인적으로 관광지를 다닌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고 또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장애인들이 오갈 수 있는 장소나 여러 가지 것들을 준비한 것을 보면서 같이 사랑하고 행복을 나누려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어둠 속에는 어둠만 있게 아니라 밝음도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했다.

이날 단짝 파트너였던 이수경씨와 강순자씨는 "함께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여러 행사에서 비장애인들은 항상 '빨리빨리'를 강조해 장애인들이 어려울 때가 많은데, 오늘 천천히 여유롭게 함께 걸으며 더 큰 감격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경씨는 "존샘봉사회원들이 티 없이 밝고 스스럼 없이 먼저 다가와주는 것을 보면서 최근 속상한 일도 있었지만 잊어버리게 됐다"고 환히 웃었다.

존샘봉사회원 김수진씨는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저도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지 않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르지 않다"며 "함께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런 시간이었다"고 했다.

존샘봉사회 강은숙 회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오늘 따뜻한 봄날씨 속에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면서 "이러한 발걸음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존샘봉사회가 열 살이 되는 해"라며 "초심과 연륜의 조화로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원성심 헤드라인제주 편집이사도 "차이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되, 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된 이 동행이 7년째 이어져 오면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 그리고 비장애인과 장애인간의 소통을 통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적지않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해 본다"면서 "앞으로 언론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권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 벌이며, 소홀해지기 쉬운 권리적 문제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세 다다른 종착지에서 동행팀은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동행팀은 오는 가을, 다시 돌아올 재회를 기다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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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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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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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samd****) 2017-03-06 11:00:06
사진들을 보니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들이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절로지어집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동행하니까 즐거움도 배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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