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인체 감염환자 급증...보건당국, 여행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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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인체 감염환자 급증...보건당국, 여행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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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중국에서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28일 중국현지 여행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H7N9형 AI는 현재 국내 조류에서 유행중인 H5N6형, H5N8형과는 다르며, 국내에서는 가금류 유행이나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다.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사례는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 지난해10월 이후 총 429명이 발생했고, 이미 지난 절기 전체 환자 수(121명)의 3배를 넘어섰다.

중국은 AI(H7N9) 인체감염 사례가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당분간 인체감염 사례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H7N9) 바이러스는 생가금류 시장 등에서 감염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간 전파는 가족간·의료진 등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중국으로부터 여행객이나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제주자치도는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출국시 AI 인체감염 예방 및 주의 안내 SMS 문자 홍보를 하는 한편, 중국 AI 오염지역 입국자는 입국장게이트에서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받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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