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CCTV통합관제센터, 사건.사고 대응건수 증가
상태바
제주 CCTV통합관제센터, 사건.사고 대응건수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각종 사건.사고 대응건수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및 예방 대응 건수는 4013건, 모니터링을 통한 현행범 검거 건수는 22건으로 총 4035건을 처리했다.

또 경찰에 범죄 수사용으로 영상정보자료를 1350건을 제공해 사후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1292건, 2014년 2952건, 2015년 3989건 등 해마다 늘어난 결과다.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현장에서 범인검거로 이어진 22건을 분석한 결과, 주요 범행 시간대는 자정을 전후로 새벽 4시까지 집중되고, 겨울철보다는 여름철에 집중됐다. 범죄유형은 절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숙취로 노상에서 잠을 자거나 앉아서 졸고 있는 위험한 영상 등이 다수 파악되고 있어 교통사고 및 사건.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아, 발견 즉시 관계기관으로 연락해 귀가를 돕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21억여원을 투입해 외국인밀집지역, 생활권취약지역, 여성안심구역 등 범죄 취약지역 105개소에 방범용 CCTV 470여대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도민의 생활안전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안전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