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어린이집 원아일동, 고사리손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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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어린이집 원아일동, 고사리손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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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비장애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내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인 낮은울타리어린이집(원장  전연경)에서 따뜻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낮은울타리어린이집은 2월 24일 어린이집에서 바자회 수익금 40만55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낮은울타리어린이집이 지난 12월 23일 산타행사로 진행된 울타리 바자회를 개최하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 의류, 장난감 등을 내놓아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수익금이다.

고사리손으로 전한 수익금은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연경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원아들에게 생활 속에서 쉽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며 “원아들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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