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재난상황을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는 재난문자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 모바일 홈페이지(http://bangjae.jeju119.go.kr)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종전까지 재난문자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입자 본인의 재난문자 수신동의서를 서면으로 직접 가입해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간편하게 스마트폰 포털사이트에서 '제주재난안전대책본부'를 검색한 후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첫 화면에 나오는 가입동의서 작성하고,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 가입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더욱 많은 제주도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개 대형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3월부터 재난문자 가입 홍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재난문자 가입자를 확보해 제주도민들에게 재난 발생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제주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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