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퇴임한 김 경정은 1983년 해양경찰대 관리부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상황실장, 제주해경서 경비구조과장,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506함장은 두루 거쳤으며, 재직기간 중 모범고무원 등 30여개의 표창을 받는 등 퇴임 전까지 33년 동안 해양경찰 발전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퇴임식에서는 김 경정에게 흉장기념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경정으로 1계급 특별 승진 임용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봉옥 경정은 퇴임사를 통해 "33년의 공직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서장님, 후배, 동료 직원에 감사하며, 퇴임 후 해경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해경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창 서장은 "33년간 해양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양주권을 수호하며 제주바다의 수호자로써 본연의 임무를 꿋꿋이 수행한 김봉옥 경찰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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