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안전비상벨이 설치될 장소는 지난해 7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회의에서 범죄 취약지로 선정된 걸매공원, 토평공원, 문화공원, 강정제1호공원, 칠십리 시공원, 삼매봉공원 6곳이다.
안전비상벨은 화장실 안에서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이 반쩍이고 경고음이 울려 주변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즉시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경찰 출동으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목적이 있는 장비다.
서귀포시는 향후 나머지 도시공원 10개소에 대한 안전비상벨 설치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올해 안전비상벨 설치 외에도 화장실내 조명, 폐쇄회로(CC)TV 등 안전장치 개선, 낡은 시설물 교체 등 다각적인 시민 안전 확보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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