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 관람객 10%.수입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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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박물관, 관람객 10%.수입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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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올해 1월과 2월 감귤박물관을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고, 세외수입이 6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1일부터 2월24일까지 감귤박물관을 방문한 고객은 총 1만4085명으로, 이는 지난해 1만2863명보다 10% 가량 증가한 규모다. 올해 세외수입은 123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4만원 보다 60% 증가했다.

이 기간 세외수입이 급증한 이유는 올해 1월1일부터 감귤박물관 입장료가 유료화되고,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가 인상됨에 따른 것이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 10% 증가의 경우 2014년에 감귤박물관 관람객이 최저로 되자 고육책으로 2015~2016년, 2년간 한시적으로 실시한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개소 방문 후 감귤박물관 관람 시 입장료를 무료로 했던 시책을 폐지하고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감귤박물관은 방문객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서는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잠재 관람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및 제주도민 대상 편익제공이었다고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자평했다.

감귤박물관은 주말에 운영하지 않던 감귤쿠키, 감귤머핀만들기 체험을 지난 2월6일부터 주말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또한, 현장 접수로 참여가 불가능했던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쿠키체험 장식 추가 및 감귤족욕 체험 다양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였으며, 잠재관람객들의 정보제공을 위해 감귤박물관 홈페이지 유지보수 용역을 새롭게 체결해 관리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감귤박물관 내 영상강의실을 지난 2월10일부터 개방해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3월부터는 '스타숲'이 조성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박물관운영담당 공모직위는 의회 및 언론의 호평을 받은 서귀포시 공모직위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예산 부족을 탓하지 않고 기업, 기관 등 외부 자원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각종 사업 발굴로 감귤박물관을 도내 최고의 공영박물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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