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들불축제 기간동안 새별오름 행사장 일원에서 찍은 사진을 무료로 출력해주는 '스마트폰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폰 포토존은 '들불축제의 추억을 선물합니다!'를 주제로, 방문객들이 행사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 또는 들불축제장 주변에서 찍은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준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미숙한 방문객들도 직접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출력해 부담없이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휴대용배터리 무료 대여, 무료 충전소 운영, 간단한 스마트폰 A/S도 이동통신사와 함께 운영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일대에 와이파이존(AP명 : JEJUSI 1 ~ 6)을 구축해 통신사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수의 이용자가 순간 과도한 휴대전화 통화 폭주로 발생되는 장애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의 이동기지국을 설치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전화 사용 불편 해소로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포토존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는 도민 및 관광객들이 행사장의 생동감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들불축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