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 11명은 지난해 치러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소방학교에서 15주간 소방사반 기본교육을 수료한 뒤, 화재진화사 전문 자격증 등을 취득하고 일선에 배치됐다.
원 지사는 이들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며 미래소방의 초석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원지사는 "임용 전 소방학교에서 다졌던 초심을 퇴직할 때까지 잊지 말아 달라. 특히 어렵고 힘이 들거나 혼란스런 시간이 올 때 '초심'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소방관, 가족들에게 떳떳하고 도민들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소방의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지사는 "특히 보물섬 제주의 관광, 농업, 자연 등 다양한 미래 가치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안전'이며 이를 위해 소방공무원들이 최일선에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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