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에서 3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교육부가 각 대학별로 핵심여건지표, 국제화지원지표, 불법체류율, 등록금부담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 등의 교육국제화 역량을 평가해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주관광대학교는 이번 평가 인증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뿐만 아니라 유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품질 및 서비스 역량이 우수한 대학임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불법체류율 1% 미만 조건 충족에 따른 사증발급 절차상 제출서류 감면혜택 등의 인센티브도 받게 돼 행정사무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의 체류자격 연장 및 변경에 있어서도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대학알리미를 통해 인증대학임을 공시해 널리 홍보할 수 있으며, 각종 교육부 지원사업 신청 시에도 우대 또는 우선 혜택을 받게 된다.

김성규 제주관광대 총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우리대학의 유학생, 교직원, 강사진이 모두 노력한 결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추진 및 지속적인 교육품질의 제고를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대에는 현재 8개국에서 온 21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