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들의 잇따른 응모철회로 다시 이뤄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10대 사장 공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7일 오후 6시까지 제10대 사장 공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자는 제주출신 3명과 도외 출신 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차 공모 때 응모했던 대기업 계열사 임원 출신의 A씨를 비롯해 또다른 대기업 임원 출신 인사, 개발공사 간부 등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면접심사를 실시해 적격자를 압축하고 복수의 후보자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도지사는 사장 후보자를 지명한 뒤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인사청문 결과를 지켜본 뒤 임명한다.
개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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