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제주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21살 조기졸업자와 형제 졸업생들의 활약이 화제가 됐다.
이날 학사모를 쓴 김민영 학생(21. 자연과학대학 화학.코스메틱스학과)은 최연소 졸업자로 기록됐다.졸업생 중 최고의 성적으로 자연과학대학장 상을 수상한 그는 1학년 부터 코스메틱 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이를 눈 여겨 본 이남호 교수의 지도로 조기졸업 계획을 갖고 계절학기 수업을 적극 활용해 다른 학생들보다 1년을 단축해 이번에 학위를 받게 됐다.
민영씨는 지도교수 실험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도 활동하며 연구경력을 쌓고, 4학년 겨울방학에는 JNU-UR 자연과학탐구를 이수했다.
또 이날 졸업생 중에서는 학사과정으로 형제가 나란히 졸업하는 학생이 6명이 있었다.
이들 자매는 모두 각 학과에서 최상위 성적인 모두 학과 수석 및 차석을 차지했다.
지연 양은 관세사에 1차 합격했고, 지희 양은 약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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