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서 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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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서 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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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구좌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사진=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15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서문포구 내 갯바위에서 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상괭이 사체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갯바위에서 해안가 청소를 하던 환경미화원 A씨(67)에 의해 발견됐다.

조사 결과 몸 길이는 약 1.7m, 둘레 80cm, 무게는 약 90kg의 수컷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불법포획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후 15일 정도가 지나 부패가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절차에 따라 상괭이 사체를 구좌읍사무소로 인계해 폐기토록 조치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할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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