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348회 임시회 회기 중 제주도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마련하는 내용의 '제주도 교육정책협의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킨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그간 제주도와의 정책협의회는 분기별 1회를 원칙으로 지난해 8월과 10월, 올해 1월 개초했고, 도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는 반년에 한번씩을 원칙으로 마련해 왔다.

그러나, 제주도와의 정책협의회는 2008년 제정한 '제주도 정책협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해 왔으나 제주도교육청과의 협의회는 별도의 조례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도 정례적으로 개최해 주요정책에 대한 협의.공유.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의회-도교육청 정책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5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교육정책협의에 관한 조례를 다루고 연이어 16일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10대 후반기 의정목표는 '공감, 소통, 창조 의정 구현'으로 정하고 3대 분야 전략과제로, 의정체감도를 높이는 공감 의정 구현, 배려와 협력하는 소통 의정, 특별자치를 선도하는 창조 의정으로 정책협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