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실현할 람정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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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을 실현할 람정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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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윤지 / 람정제주개발(주) 람정트랙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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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지 / 람정제주개발(주) 람정트랙 1기.제주관광대 관광호텔조리계열.
대학에 들어와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 2학년이 되기 전, 나는 제빵사가 되겠다는 생각외에는 딱히 사회에 나가 과연 어떠한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전공이 제과제빵이기 때문에 전공을 살려 멋진 제빵사가 되거나 또는 새로운 진로를 찾아 나서야 하는지. 그때 나에게 다가온 것이 제주특별자치도와 람정제주개발(주) 그리고 JDC 및 우리대학에서 진행하는 '람정트랙'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사실 베이커리 전공이였기 때문에 이 람정트랙에 참가 하는 것이 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람정트랙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이 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과목들이 조리전공인 친구들이 받는 과목이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람정트랙에 대한 내용을 학과 교수님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바로 이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학과 교수님 및 조교선생님께 람정트랙에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렸고, 또한 집에 계신 부모님께도 강력하게 이것이 제가 갈 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려 이번 람정트랙 1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과제빵이 전공인 제가 2016년 람정트랙 1기에 참여하면서 배우지 못했던 과목에 대해서 늦게나마 배우게 되었는데, 2학년 1학기 때에는 1학년 후배들과 함께 기초조리실무라는 수업을 받으면서 베이커리전공인 저에게는 좀 낯선 조리용 칼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기초를 다졌고, 2학기에는 캡스톤디자인과, 이태리요리, 궁중요리실습 등 제가 취업을 하는데 기본이 되어야 할 조리 관련 실습수업을 이수하면서 조리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학점특강인 복합리조트개론을 받으면서, 내가 일하게 될 복합리조트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으며, 대학에서 진행하는 서비스 교육을 이수하였으나, 보다 심화된 서비스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국제매너 및 이미지메이킹 과목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이수하는 람정트랙 1기의 교육은 저에게 취업 자리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제가 더 나은 조리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람정트랙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배우게 된 조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은 원래 전공이었던 베이커리 지식 및 기술과 함께 동반하여 제가 현장실무에서 내세울 수 있는 무기가 되었고, 저의 장점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진행된 람정트랙 1기는 1년여 간의 짧으면 짧고, 길었다면 긴 수업은 제가 현재 람정제주개발(주)의 신화월드에 당당히 입사하여 신입사원으로서 가슴 두근거리는 첫 출근을 기대하는 저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람정트랙 1기 이수자 중 첫 입사자로 저는 후배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이 목표한 바가 있고, 이러한 좋은 기회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면, 게으르지 말고 수업 시간에 교수님들께 하나라도 더 배워라! 그리고 우리에겐 정말 좋은 기회가 왔고 이 기회를 잡는 자가 이기는 자!"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제가 있게 된 데에는 많은 분들이 도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부모님이 되겠습니다. 람정트랙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의 말을 할 때, 저의 의지를 믿고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과 교수님들 역시 베이커리 전공인 저가 람정트랙을 받겠다고 하니 이를 고려하여 다른 학생들 보다 조금 뒤쳐져 있던 저를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지도를 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원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와 람정제주개발(주),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모교인 제주관광대학교의 교수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김윤지 / 람정제주개발(주) 람정트랙 1기.제주관광대학교 관광호텔조리계열>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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