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초등학교(교장 장승련)는 8일 제48회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날 식전행사로 재학생들의 바이올린, 플루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5학년 학생들이 졸업생 가슴에 꽃 달아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졸업식장에 입장할 때는 참석한 내외빈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게 된다.
본격적인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상장과 카네이션을 자신을 위해 노력해 온 부모님에게 드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시화집 '문밖으로 내보낸 바퀴벌레'를 읽는 시낭송도 진행된다.
해안초 관계자는 "인생의 한 매듭을 지으며 함께 하는 일도 모두의 사랑과 정성이 깃들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졸업생 모두가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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