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진행된 휠체어컬링 사전경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선수단이 첫승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김원필, 강승미, 김현철, 김성일, 안재철 선수로 구성된 제주 휠체어컬링팀은 5일부터 진행되는 휠체어컬링 사전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휠체어컬링팀은 5일 열린 사전경기 첫 경기에서 부산팀을 상대로 14개 2로 패배했으나, 이어 진행된 전남팀과의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승을 따냈다.
휠체어컬링팀은 전남팀과의 결전에서 3엔드까지 3대0으로 끌려다니다 4엔드에서 2점, 5엔드에서 1점, 7, 8엔드에서 각각 1점씩을 획득하며 상대팀과 5대5 동률을 이뤘다.
이후 연장전인 9엔드에서 3점을 보태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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