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 및 신체가 불편한 고령층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한림종합운동장에 대해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장애인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이번 사업은 이달 중 국비 4억9000만원과 지방비 2억1000만원 총 7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한림체육관 내 장애인전용승강기 설치 1곳, 장애인관람석 6석 확충, 론볼링장 장애인화장실 1동 신축, 주경기장내 장애인관람석 13석 확충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장애인 및 노약자 등의 체육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으로 체력향상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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