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기관지 '4.3과 평화' 신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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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기관지 '4.3과 평화' 신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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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4.3평화재단 기관지 '4.3과 평화' 신년호.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 기관지 '4.3과 평화' 26호가 2017년 정유년 신년 특집으로 발간됐다.

이번 신년호에는 오석훈(서양화가) 작가가 새롭게 작업한 서체를 '4.3과 평화' 제호로 사용해 표지의 변화를 줬다.

'4.3과 평화' 제26호는 신년을 맞아 강방영 시인의'우리 섬의 노래'를 신년시로 소개하며, '권두논단'으로 성경륭(한림대) 교수의 '제주4․3의 새로운 미래: 슬픔이 기쁨이 되는 시대'를 엮었다.

또, '특집Ⅰ: 제주4․3평화포럼 주제논단'에서는 지난 2016년 10월 개최된 '제6회 제주4․3평화포럼'에서 발표된 부르스 커밍스(시카고대) 교수, 존메릴 전 미국무부 동북아실장, 박명림(연세대) 교수, 권헌익(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정리해 수록했다.

'특별인터뷰: 4․3해결을 위한 걸음과 거름 11'에서는 4․3중앙위원으로 한국근현대사 역사 연구에 천착해 온 강만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인터뷰 내용이 실렸고, '특집Ⅱ: 신년설계'를 통해 이문교 이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신년인사가 담겼다.

특히, 2017년 4․3의 국제화를 준비하며 '신년기획 르뽀: 오키아와 평화기념관', '대만 제주4․3사진전 언론반응 및 감상기', '제6회 제주4․3평화포럼 화보' 등 국내외의 4․3관련 소식이 실려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조미영 작가의 기획연재 '여행작가와 떠나는 제주문화 산책'을 처음으로 수록, 앞으로 4번에 걸쳐 연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4․3의 증언: 김정하 할머니', '뉴스', '광역정신건강센터 소개', '재단사업', '4.3 관련 소식' 등의 다양한 소식이 뉴스로 편집됐고, 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작성한 평화의 염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쪽지편지'가 소개됐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 기관지 '4.3과 평화'는 지난 2016년 '제26회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4.3 관련 홍보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4.3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공유하는 홍보매체로서 제주4.3의 진실,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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