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과 25일 오후2시 각각 제주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과 서귀포시 농업기술원 본원 대강당에서 제주도내 중소기업인 등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도, 중소기업청 및 유관기관간 합동으로 올해 실시되는 각종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 장소에서 각 기관의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모두 들을 수 있어 제주도내 중소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올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은 자금, 창업, 기술, 인력, 수출판로, 동반성장, 지식서비스, 소상공인 분야 등 총 10개 분야 113개 사업에 148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중소기업 자금 융자규모는 총 1조1157억원 지원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공정혁신 등 '2017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제주지사를 비롯한 도내 5개 중소기업 유관기관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이번 합동설명회장 인근에서는 '기업애로상담 창구'가 마련돼 각종 시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직원 및 전문가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을 해결․수렴하는 합동 상담회가 열린다. 또한 업체들의 편의를 고려해 사전상담회 예약신청을 받아 현장으로 찾아가는 상담회도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도 기업통상과 관계자는 "2017년도 중소기업시책을 한 곳에서 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