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민 스스로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한 2017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5인 이상 구성된 제주시 주민 모임'으로 자부담 10% 이상을 포함해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사업내용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내용이면 제약이 없다.

유형별으로는 △취약계층 사회복지 돌봄운영 △선주민과 정착주민간의 네트워킹 강화 △환경중심의 어메니티형 공동체 조성 △재능기부형 문화공유 행복 프로그램 등을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통․환경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동체 사업 발굴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우리시만의 특수시책 사업으로서 2015년부터 시행 이래 정착주민과 선주민간의 갈등해소는 물론,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왔으며, 금년에도 지역사회의 행복공동체 실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2월15일까지이며, 사업 세부내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게시돼 있다.

문의=제주시 마을활력과(728-2861~2).<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