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경기 활황...건설공사 수주액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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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경기 활황...건설공사 수주액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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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수주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가 제주도내 종합건설회사 490개사 중 회원사인 28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말 공사수주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 기간 중 신규 도급한 공사는 총 621건에 1조2642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수주총액은 공공부문의 약진과 민간부문의 보합세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계약금액을 기록했다. 

자세히 보면 수주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누계로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발주사업에 한하며, 계속 공사사업은 제외된 수치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을 보면 건축공사가 356건에 1조272억원으로 11% 증가했으며, 토목공사는 265건에 2369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으로는 공공부문이 43%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보합세로 나타났다.

한편, 이 기간 전체 수주총액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은 지난달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이뤘으나, 민간부문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이 이뤄지면서 역대 최고 계약금액을 기록했다.

자세히 보면 공공부문은 △재해예방사업(1건, 75억원)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1건, 50억원) △도외공사(2건, 79억원)의 계약이 이루어지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민간부문은 주거용 건축(4건, 289억원) 등의 수주로 마무리하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보합세를 보였으며, 중대형 건축 계약 등이 꾸준이 이뤄지면서 2년 연속 7900억원대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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