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홀로사는 노인 성금 1004만원 쾌척
상태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홀로사는 노인 성금 1004만원 쾌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 동참
195.jpg
▲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과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나눔보따리 1004프로젝트 전달식'.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이 홀로사는 노인에 설 선물을 전달하는 제주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1004만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3년째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름다운 가게와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전국 최초의 직원 마트협동조합이자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설립 당시부터 운영수익의 3분의 2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여러 단체, 조직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던 2015년, 제주 아름다운 가게에서 진행하는 '나눔보따리 천사(1004)'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설 명절에 1004만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에서 진행하는 '행복나눔꾸러미' 행사에도 5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 역시 매년 설과 추석에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기부행사로 올해에도 쌀, 샴푸, 세제, 통조림과 부식 등으로 채워진 180여 개의 꾸러미가 제주시 전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수 이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공동체가 건강해지는 것이 결국 모두의 상생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피력했다. 또한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조합의 미션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런 기부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 지역의 서비스업 노동 조건 개선과 지역내 다양한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2013년 설립된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2017년 현재 행복나눔마트 노형점, 오라점과 로컬푸드 한식뷔페 섬채, 제주흑돼지 퓨전요리 전문점 애월바베 그리고 제주 특산물 및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쇼핑몰 베리제주를 운영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