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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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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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비장애인에 비해 임신과 출산시 비용이 추가 소요되는 여성장애인에게 출산에 따른 경제적 비용부담 경감과 생활안정을 위해 출산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은 2012년도부터 국고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1~6급 등록 여성장애인(외국인 등록장애인 포함)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 및 유산.사산(임신기간 4개월 이상)한 경우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인공 임신중절 수술에 따른 유산의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본인 또는 그 가족이 할 수 있으며 신청인 신분증, 여성장애인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대상항목에 추가.시행됨에 따라 출생신고와 함께 통합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보호 및 산모의 건강과 신생아의 양육환경을 향상시켜 출산장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24명의 여성 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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