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해경본부의 VTS 통합운영에 따른 제주항 VTS와 함정 등 현장세력이 결합해 선박사고 예방에 기여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주항 해상안전 및 항만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 논의가 이뤄졌다.
또 입출항로 및 인근해역에서 어로행위 등 선박통항 안전저해 요소 개선, 효율적인 제주항 선석․정박지 관리 방안, 크루즈선․여객선 등 다중 이용선박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 방안 등과 더불어 선박 운항자, 항만운영 관련 업․단체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명학 VTS 관제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박운항자 등이 안전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항 VTS 에서도 해상교통안전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적극적인 해상교통관제 시행으로 단 한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해상교통관제(VTS)센터는 2016년 한해 동안 통항 선박에 대해 안전교행 정보제공, 위험경고 조치, 항만 안내방송 등 총 939건의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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