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제주지역은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최저기온은 제주시 0.7도, 고산 1.1도, 성산 0.도, 서귀포시 0.2도를 기록했다.
또 제주시 지역에서는 올 겨울 첫 얼음이 관측됐다. 얼음 관측은 지난해와 비교해 3일 정도 빠른 것이고, 평년과 비교해서는 11일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17일 오후부터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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