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17분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연립주택 5층에서 전기매트 과열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약 14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8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거주자 A씨(54.여)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40분께 침대 전기매트를 켜 놓고 외출했다가 오후 7시가 되서 귀가해 보니 집안에 연기가 가득차 있어 매트 코드를 뽑고 창문을 열었지만 침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매트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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