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공무원시험, 미래 복지인력들의 도전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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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공무원시험, 미래 복지인력들의 도전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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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순 / 제주도청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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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 / 제주도청 총무과. ⓒ헤드라인제주
한 사회가 건강하려면 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

복지 시스템을 두고 하는 얘기다. 그러면 우리나라 복지제도는 얼마나 있을까. 임신, 출산, 저소득층, 다문화, 한부모 등 복지제도의 분야는 넓고 복지혜택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제도들이 있음에도 불구 복지의 햇살이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리 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더욱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시행지침에 의거 2015년부터 사회복지직 시험을 별도로 시행하고 있으며, 시행 첫 해인 2015년에는 21명, 이듬해 9명을 채용하여 읍면동에 우선 배치함으로써 현장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제주시 9명, 서귀포시 8명, 도 일괄(장애인, 저소득) 2명 등 총 19명 채용을 위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시행계획이 공고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1% 증가한 수치로 사회복지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시험 응시자격은 18세 이상(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서, 사회복지사 3급 이상을 보유해야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 시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어도 올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에는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해 총 3년 이상이어야 거주지 제한 요건을 충족하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2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4월 8일 치른다. 이어 4월 28일 필기합격자 발표, 5월 16일 면접시험, 5월 19일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2017년 상반기 임용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바로 복지다.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복지제주를 선도할 미래 복지인력들의 도전을 기대한다.<정순 / 제주도청 총무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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