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日아오모리현 지사 일행 제주방문...공동번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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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日아오모리현 지사 일행 제주방문...공동번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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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일본 아오모리현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 현지사를 비롯해 시미즈 에츠로 의회 의장 등 44명의 방문단이 제주를 공식 방문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방문 일정을 통해 미무라 신고 현지사 일행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신관홍 도의회 의장 둥과 함께 제주 아오모리간 교류 활성화 방안과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원 지사와 미무라 신고 지사는 아오모리현의 제주 공식 방문을 통해 앞으로의 구체적인 교류사항들을 논의하며, 올해 제주-아오모리간의 본격적인 교류행보 가져가기로 했다.

원 지사는 "지난해 일본 지자체 중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아오모리현과는 문화, 민간교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적교류에 이르기까지 확대되어 구체적인 교류사업들이 알차게 추진되고 있다"며 "미무라 신고 지사님의 제주에 쏟아주신 각별한 애정이 항상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자매결연 체결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규모있는 교류.협력 사업들이 발굴돼 앞으로 양 지역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무라 신고 지사는 "제주와 아오모리의 교류가 지속 될 수 있었던 것은, 제주의 따뜻한 인정과 협력 덕분"이라며 "올해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이 등재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자연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지난해 8월 8일 양 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의 국제교류 방향은 일본국 자매결연도시 아오모리현과의 교류 활성화를 시작으로 기존 자매.우호도시 등과의 교류사업 확대와 내실화를 도모하며, 보다 다양화된 교류를 위해 유럽지역 및 러시아 등 교류지역 다변화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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