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선흘1리 동백동산,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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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선흘1리 동백동산,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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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이 2017년도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했다.

제주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생태관광지역 재지정평가에서 북촌리가 순천.창녕과 함께 최고점인 92.3점을 획득하며 공동1위로 재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 총 20곳 중 2013년 12월 최초 지정된 12곳을 대상으로 지자체․주민 등 관계자 심층면담 및 현장평가, 수시 인터뷰, 객관적 증빙자료 확인 등에 대해 이뤄졌다.

재지정 평가기준는 생태관광이 추구하는 3대 가치 '관광객 만족, 주민복지 증진, 환경보전'에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최종 핵심평가기준 10개에서 60점이상을 획득한 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했다.

제주시는 선흘1리 동백동산이 생태관광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민관 등으로 구성된 선흘1리 생태관광 추진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동백동산에는 앞으로 생태관광을 위해 3년간 국비와 지방비 50%씩 총 1억원이 매년 투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선흘1리 동백동산 생태관광지역을 재지정 기간인 3년간 행정재원 의존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역 공동체가 이끌어 가는 생태관광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좋은 사례가 타 지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과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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