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혁신센터, POST-BI 기업 투자유치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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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혁신센터, POST-BI 기업 투자유치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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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은 창업 후 보육(POST-BI) 입주기업들이 2016년을 비롯해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지난해 9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데모데이를 통해 졸업한 9개 기업은 졸업 후에도 꾸준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제주벤처마루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엘리트빌딩에 각각 3개, 6개로 나뉘어 입주해 있는 POST-BI 공간을 비롯, J-space를 상시 이용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

이에 힘입어 졸업기업들이 투자유치나 해외진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여행물품 온라인 렌탈 서비스 '(주) 오쉐어'가 롯데 액셀러레이터의 해외 판매 채널 지원을 받기로 했다.

제주창조혁신센터 졸업기업인 ㈜오쉐어(대표 임현규 )는 지난해 9월 1일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인 롯데엑셀러레이터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

이 협약을 통해 롯데엑셀러레이터는 2000만원의 초기 사업자금을 비롯해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롯데의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며, 해외 판매 채널과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뿐만 아니라, 지난 해 12월 1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시드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

㈜오쉐어는 제주도 여행물품 온라인 렌탈 서비스로, 물품을 대여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고, 반납해야 하는 기존의 대여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예약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여자가 원하는 곳에서 반납이 가능하다. 지난해 1월 법인설립 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2기 입주기업으로 입주했으며, 현재는 제주벤처마루 6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POST-BI센터에 입주해 있다 .

이와 함께 제주 문화 컨텐츠 개발 기업 ㈜두잉(대표 길형준)이 체코국립마리오네트극장 진출했다.

㈜두잉은 새해의 시작을 체코에서 알려왔다. 1월 12일 체코 국립마리오네트극장에서 '제주신화 신돌 이야기 -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 .

이번 공연은 제주신화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 탄생한 '신돌이야기'를 유럽에서 가장 보편적인 마리오네트 인형극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제주신화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극 형태이자 체코에서 가장 보편적인 공연으로 고대그리스시대부터 수많은 유럽국가들에서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 중 체코는 '마리오네트'의 순맥을 이어오고 있는 나라로 꼽힌다. 현재까지 민중의 정서적 구심점이자, 예술적 교재로 현지인은 물론 체코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

공연이 오르는 무대인 체코국립마리오네트극장은 지난 2016년 수궁가를 인형극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두잉은 제주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컨텐츠 및 상품 개발하는 기업으로, 제주신화, 전설등을 기반으로 인형극, 츨판, 아트토이 등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졸업기업으로 현재 제주벤처마루 6층 POST-BI 에 입주해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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