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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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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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존경하는 체육인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날이 밝음을 알리는 힘찬 울음소리로 만물의 영혼을 깨워 희망과 개벽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병신년(丙申年) 한 해 동안 제주체육의 통합과 도약, 체육 선진화를 이뤄 도민의 건강한 삶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임⋅직원 및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지도자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6년은 제주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해였습니다.

이원화돼 있던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3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로 하나가 되었으며 회원종목단체도 9월 30일까지 총 63개 단체로 통합을 완료해 새로운 백 년을 향한 역사를 이뤄냈습니다.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비록 메달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14년 만에 수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제주체육의 미래에 희망을 밝혔습니다. 또한,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하며 우수한 꿈나무를 배출하고 기량을 증가시켜 왔습니다.

2017년은 이런 튼튼한 기반을 토대로 「스포츠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진력하고자 합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및 학교체육시설 개방 사업 등을 실시해 「평생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그 안에서 우수선수(팀)를 발굴⋅육성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는 「제주 역량 결집의 스포츠 활동」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제주체육 균형 발전과 도민 공감대 확보를 통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 활동」으로 제주 체육 진흥 5개년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는 2001년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6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하여 66개 경기장에서 4일간 5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17개 시ㆍ도의 동호인의 만남의 장으로 개최됩니다. 제주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체험 행사 운영으로 풍성한 대축전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체육계뿐만 아니라 도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온 도민의 역량을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리며 도내 모든 관공서와 유관기관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해 제주가 빛날 수 있게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총명하고 밝은 닭의 기운을 받아 열정이 넘치고 긍정적인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2017년 꿈을 향해 전력 질주해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힘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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