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0일 오후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손유원 의원(새누리당), 부위원장에 김명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임했다.
총 13명으로 구성된 특위는 강연호, 김동욱, 손유원, 유진의, 이경용, 홍경희(이상 새누리당), 강익자, 김명만, 박규헌, 박원철, 안창남, 현우범(이상 더불어민주당), 부공남(교육의원) 의원이 참여한다.
4.3특위 업무 범위는 △4.3의 암흑기시대부터 진상조사와 특별법 제정 등 그동안 도의회 활동에 대한 백서 발간 △희생자 및 유가족에 대한 국가차원의 배보상 건의 △위령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확대 건의 △4.3희생자 추념일 지정에 따른 제주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 △4.3관련 주요 현안 등으로 설정됐다.
특히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제주자치도 차원에서 지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활동기간은 구성된 날짜부터 1년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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