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2017년도 사업계획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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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2017년도 사업계획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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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2017년도 비전과 경영 목표를 '스포츠로 행복한 제주'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스포츠의 섬 제주'로 각각 제시하고,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첫해 9개 부문 45개 단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17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사업 추진과 관련해 △평생 함께 즐기는 스포츠 △제주 역량 결집의 스포츠 △도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를 전략으로 해, '열정과 극복, 경쟁과 협력, 신뢰와 존중'의 핵심가치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부문별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평생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위해 취약 계층,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보급, 생활체육 광장, 생활체육 교실, 자원봉사단 운영,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및 역량 강화 등 10개 단위의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학교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비롯해 전통종목의 보급,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 학교운영, 유아체육활동과 어르신체육대회, 노인체육시설 운동용품 지원 등 7개 단위의 학교 및 노인체육 육성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제주 역량 결집의 스포츠 활동'에 있어서는 우수 선수(팀)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해 학교 운동부 및 체육계 학교 지원, 기초 종목 육성 등 10개 단위의 전문체육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제51회 도민체육대회와 어르신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및 참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등 7개 단위의 대회 개최와 참가 사업, 그리고 국제 전국대회 유치, 제21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개최 등 4개 단위의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사업 등을 펼쳐 나간다.

'도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 활동'과 관련해서는 체육 단체 통합 이후의 제주체육 균형 발전과 도민 공감대 확보를 위한 제주체육 진흥 5개년 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회원 단체의 조직 체계의 정비와 스포츠 종목 활성화, 도민의 스포츠 참여 도모와 홍보 체육 유공자 표창 및 장학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사업 추진을 위해서 일반회계132억7887만원과 2017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비 30억원,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비 50억원, 제주삼다수체조단 운영비 8억5천만원 등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도 함께 의결해 통합 체육회 출범 이후의 2017년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도체육회는 사업 계획 확정과 더불어 통합 체육회와 스포츠 종목 단체 출범에 따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체육 활동을 통하여 도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제주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건강 제주 스포츠 7330' 운동을 확산해 생활체육 참여율을 제주도민의 7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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